식물은 계절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. 같은 식물이라도 계절에 따라 물주기, 햇빛, 분갈이 시기 등이 달라지는데요. 오늘은 초보자도 따라 하기 쉬운 계절별 식물 관리 요령을 정리해 드릴게요.
🌸 봄 - 생장이 시작되는 시기
- 물주기: 기온이 올라가면서 물 소비가 늘어나므로, 주 1~2회로 늘려줍니다.
- 분갈이 시기: 뿌리가 건강하게 자라는 계절, 분갈이에 가장 적합한 시기입니다.
- 햇빛: 직사광선이 강하지 않아 식물이 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게 해주세요.
- 비료 주기: 액체 비료를 2주 간격으로 소량씩 시작하면 좋아요.
☀️ 여름 - 과습과 강한 햇빛 주의
- 물주기: 아침 일찍 또는 해 질 무렵에 주는 것이 좋으며, 화분 속 통기성 체크 필수!
- 햇빛: 강한 직사광선은 피하고, 반양지에 놓아주세요.
- 통풍: 더운 날씨에 환기가 안 되면 곰팡이나 해충이 생기기 쉬워요.
- 잎 관리: 먼지가 쌓이기 쉬우니 젖은 천으로 자주 닦아주세요.
🍂 가을 - 에너지 저장 시기
- 물주기: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므로, 물 주는 간격을 점차 늘려주세요.
- 비료 중단: 생장 활동이 줄어들므로, 비료는 가급적 중단합니다.
- 햇빛: 해가 짧아지므로 하루 4~6시간 정도는 빛을 받을 수 있게 해주세요.
- 병충해 관리: 선선한 날씨에 진딧물, 깍지벌레가 생기기 쉬우니 자주 확인!
❄️ 겨울 - 휴면기
- 물주기: 최소화! 흙이 충분히 마른 후에만 물을 주세요. 보통 2~3주 1회 수준.
- 온도 관리: 영상 10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하세요. 난방기 근처는 피해야 해요.
- 햇빛: 해가 짧으므로 창가 가까이에 두어 최대한 빛을 받을 수 있게 해주세요.
- 분갈이 금지: 겨울철에는 식물도 쉬는 시기이므로 분갈이는 피하세요.
마무리하며
사계절에 맞춘 식물 관리는 건강한 생장을 돕고, 병해충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. 매 계절의 특징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관리법을 실천하는 것이 반려식물과 오래 함께하는 비결입니다. 식물도 계절을 느낍니다. 우리도 함께 느껴볼까요?